2021.02.091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학과에서 오는 2020년 8월 졸업 예정인 한영통번역 전공 1기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인터뷰에 응해주신 진평일 학생입니다.
강도 높은 교육으로 유명한 통번역대학원 과정을 잘 마무리 해가는 진평일 학생이 경험한 IGSE에서의 2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혁제관 7층 라운지에서 만난 한영통번역 전공 1기 진평일 학생]
1. 2년의 교육 기간이 종료되어 가는데, 그동안 IGSE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1기생이라 그런지 교수님들이 개인별로 집중 관리 해주신 것이 좋았습니다. 원래 소수정예를 강점으로 하는 대학원으로 알고 있었지만 1기생들 인원이 많지 않아 여러 교수님으로부터 더 많은 관심과 지도를 받으며 공부한 기간이었습니다.
2. 다른 통번역대학원과 비교해서 IGSE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소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발표 기회가 자주 돌아옵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공부해야 할 분량은 많아지지만 더 많이 발표하고 더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저의 실력 향상에는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또 교수님들이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을 잘 파악하셔서 개별적으로 부족한 부분, 집중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시고 이끌어 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3. 다른 통번역대학원과 비교해서 IGSE의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학생 수가 좀 더 늘어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 수가 늘어나면 학생들 간에 긴장감, 경쟁심이 생겨서 좀 더 동기부여가 되는 측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1기생이 겪을 수 밖에 없는, 학교 측에서 어쩔 수 없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 될 문제라 생각됩니다.
4. 입학할 때 IGSE에 기대한 바는 무엇이었는가?
특별히 학교에 기대 했다기보다는 기본적으로 통번역 대학원 생활이 어떻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공부를 따라가기가 힘들 것이고, 과제, 발표 등의 압박이 심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입학하면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힘들었습니다.(웃음)
5. IGSE에 기대한 바가 충족되었는가?
네 그렇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을 많이 생각해 주시고 개별적으로 신경 써주시면서 개선점을 자주 말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통번역 학원에서 공부했던 것 외에는 통번역을 따로 배운 적이 없는데 지난 2년 동안 정말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6.IGSE에서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면?
통번역 대학원에 입학하면 매 학기 빡빡한 수업에 힘들 거라는 것은 각오하고 입학해서 열심히 과제하고 발표 준비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각오하고 입학한 만큼 공부는 힘들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IGSE는 자기만 열심히 하면 되는 환경이라 다른 스트레스나 힘든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7.후배들을 위해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IGSE는 많은 장점이 있는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시설도 좋고 주변 환경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각오하고 들어온 공부면에서 정말 아깝지 않은 대학원 2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IGSE가 공부에 있어서 실망시키지 않을 대학원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